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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메르스 사투 의료진 드세요…완도군수 '전복'위문 감동
작성자 완도전***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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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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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에 32㎏ 보내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는 완도산 전복을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신우철 군수는 지난 23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대전 대청병원 의료진에 완도산 전복 16㎏씩 32㎏을 보냈다. 전복을 보낸 곳이 처음엔 완도군메르스대책본부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신 군수가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신 군수는 최근 한 언론에 소개된 동탄병원 외과증환자실 김현아 간호사의 사연('내 환자에 메르스 못오게') 에 감동을 하여 면역력 증강에 좋은 완도산 전복을 보내 격려하고 싶은 마음에 실천에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완도전복주식회사에서 전복을 산 신 군수는 완도보건의료원장을 통해 김현아 간호사가 근무하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을 비롯해 의료진과 메르스 환자가 많은 곳으로 알려진 대전 대청병원에 배송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 2개 병원 중환자실에 각각 60명씩의 의료진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신 군수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두 병원 관계자와 사전에 협의, 수용 여부를 확인했으며 완도군 메르스대책본부에서 보낸 것으로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신 군수는 25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메르스 여파로 소비가 둔화한 완도산 큰(大) 전복을 의료진은 물론 국민이 많이 드시고 건강도 챙기고 전복양식 어민 걱정도 덜어주고자 하는 바람으로 전복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도전복은 비타민, 무기질, 핵산이 함유돼 면역력 증강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면서 "메르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이 먹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 강조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완도군청 홈페이지 참여광장 '칭찬합시다' 코너에 대청병원 관계자가 감사의 글이 오르면서 알려졌다.  
대청병원 관계자는 완도군 메르스대책본부에서 보내주신 전복을 잘 받고 저희 병원 환자 분들과 보호자, 직원, 의료진에게 전복죽과 무침 등을 드렸습니다. 완도군 주민과 완도군청 직원들에게 타 지역 대전에서 일어나는 메르스현장을 신경 써 주시고 도움을 주신 점 너무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현재 완도군 공직자들은 완도산 전복 중에서도 비교적 잘 팔리는 중소(中小)형 전복보다 소비가 둔화된 큰 전복 10㎏씩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사바로가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25/0200000000AKR20150625156100054.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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